한국도로공사, 5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랑 484만대 추산

[출처=포커스뉴스]

 


5일,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4만대로 지난 주말인 29일과 30일의 480만대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1만대로 추산됐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정오쯤 안성휴게소에서 천안분기점까지 25㎞ 정체, 중부고속도로 남이 쪽으로는 남이분기점 이전으로 14㎞ 구간이 정체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영동고속도로는 용인나들목과 호법을 중심으로 각각 5, 6km 구간씩 짧게 밀리겠다.

아울러 이번 주말에는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산곡분기점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여주∼문막·만종∼원주·새말∼면온·진부∼강릉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북충주 구간에서 개량공사를 한다. 공사는 양방향에서 진행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 구간 시작과 끝 지점에서는 차로 변경을 해야 할 수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영동선과 서울양양선은 단풍 나들이객들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여 교통 상황을 꼭 확인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eco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