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낮 기온 20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한 가을날'

[사진=환경TV DB]

 


11월의 첫 주말을 맞은 5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 한때 경기 북동내륙(5mm 미만)과 강원 영서 북부(5~30mm 미만)에는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기가 매우 건조해진 상황"이라며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오(12시)를 맞은 현재 서울 16도, 강릉 19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광주 17도, 대전 17도 등이다. 이날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광주 21도, 대전 19도 등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3.0m로 일다가 동해 중부 먼바다는 1.5∼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 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강원 영서·전북·세종은 종일, 충청·영동은 오후부터, 호남·영남은 밤부터 '나쁨' 수준에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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