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3일인 목요일, 피부에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5.9도, 강릉 9.5도, 청주 5.4도, 대전 5.9도, 전주 9.1도, 광주 7.2도, 포항 8.6도, 부산 11도, 창원 2.9도, 제주 14.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서울은 16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눈이 조금 쌓인 곳이 있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낀 곳이 있다. 낮 동안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서해상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4일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4일 00시부터 24시까지)은 경기북부, 강원영서에 5mm 미만이다.

5일 토요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당분간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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