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도 완성차 업계에서 대대적인 판촉에 들어갔다. 특히 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은 지난달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이어 대규모 판촉 행사를 준비해 구매 혜택을 업그레이드했다.

쏘나타 2017 [출처=현대차]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쏘나타 2017'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50만원 또는 이자부담 ZERO' 혜택(기존 50만원+ 2.9%저금리)을 제공한다. '그랜저(사양조정모델)'도 '7% 또는 3%+36개월 특별무이자 또는 48개월/60개월 특별무이자' 혜택을,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양조정모델)'은 '5% 또는 30만원+이자부담 ZERO' 혜택을 내놨다.

현대차의 '이자부담 ZERO' 할부 프로모션은 '벨로스터', 'i40', '쏘나타 2017(하이브리드 포함)',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양조정 모델', '2017 싼타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차량은 36개월 무이자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단 선수율으로 20% 이상 납부해야하며, 48개월 선택시 1.9% 저금리, 60개월 선택시 2.9% 저금리로 진행된다.

아울러 '그랜저'에 적용된 '특별 무이자'할부 프로모션은 선수율 20% 이상 납부하면 36개월, 48개월, 60개월 무이자 혜택으로 차량을 살 수 있다.

모닝 [출처=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정부가 주관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이어 '기아 세일 페스타'를 개최, 할인 혜택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모닝, K3, K5, 스포티지, 쏘렌토 등 12개 주요차종에 대해 총 1만대 한정으로 최대 10%까지 차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1만대를 시작으로, 차종별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때까지 지속된다. 특히 이번 '기아 세일 페스타'에선 지난 '코리아 세일 페스타' 때보다 대수를 2배로 총 1만대까지 늘렸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10% 할인율을 적용받아 108만원에서 최대 144만원까지 혜택을, △K3는 8%의 할인율을 통해 124만원에서 최대 19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K5는 7% 할인율을 적용받아 159만원에서 최대 224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차량구매가 가능하다.  

또 △스포티지는 4% 할인율을 적용받아 93만원에서 최대 116만원까지, △쏘렌토는 3%의 할인율을 통해 84만원에서 최대 101만원의 할인받을 수 있다. 

스파크 [출처=쉐보레]

 


한국지엠의 쉐보레는 11월 한달간 연간 최대 할인혜택을 내놨다. 통상 12월 중 마련되는 한 해 최고 구입조건을 한달 앞서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는 이달 '미리 만나는 쉐보레 크리스마스'를 시행, 최대 460만원의 현금할인(구형 말리부) 및 6개 차종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스파크 구입시 올해 경차 판매 1위 기념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하며, 이는 11월에 한해 시행되는 혜택으로 연말보다 할인폭이 크다. 

또한 이달부터 연말까지 '쉐보레 페스타'를 시행, 코리아 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제공했던 할인혜택을 확대했다. 2016년형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트랙스 등 4개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치를 할인하며, 이 조건을 활용해 올란도 구입 시 최대 257만원, 크루즈 디젤 최대 215만원, 트랙스 최대 206만원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쉐보레 콤보 할부' 혜택도 지속된다. 이 프로그램은 높은 수준의 현금할인과 최대 60개월 할부를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으며, 11월 스파크 구입시 최대 120만원의 현금할인과 최대 4.9% 60개월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금할인을 선택하지 않는 고객은 최신형 김치냉장고와 동일한 할부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다. 

SM6 [출처=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도 11월 혜택을 확대했다. 

이달 QM3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50만원까지 가격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금 구매 시 70만원 할인과 함께 △교원 및 공무원, 외국인, 경차 보유자 50만원 할인 △쇼콜라브라운, 마린블루 2개 색상 구매고객 50만원 할인 △15년 연속 판매서비스 만족도 1위 기념 50만원 할인(조기출고 고객에 한해) △노후차(최초 등록일 기준 5년 경과차량)보유고객 30만원 할인 등이 포함된다.

'SM3 2016'은 현금 구입 시에 7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는 50만원 할인과 함께 2.5%(36개월), 3.5%(60개월)의 낮은 금리와 3.9%(36개월), 4.5%(60개월)의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QM6'는 밸류박스와 함께 하는 저리 할부를 이용해 구매 할 수 있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기간에 따라 4.5%(36개월), 5.9%(48개월), 6.5%(60개월)의 저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SM6는 교원, 공무원, 외국인 고객에게 50만원 할인혜택과 노후차(최초 등록일 기준 5년 경과차량) 고객 할인 30만원을 제공한다. 또 15년 연속 판매서비스 만족도 1위 기념 할인 50만원(조기출고 고객에 한해)을 추가 제공한다. 할부 구매 시 3.9%(36개월), 4.9%(48개월), 5.9%(60개월)의 저리혜택을 제공하며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를 통해 5.5%(36개월), 5.9%(60개월)의 이자로 해당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티볼리 [출처=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앵콜! 쌍용 세일 페스타(SSF)' 운영과 함께 어메이징 케어 프로그램을 지속, 11월 구매혜택을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코란도C'를 구입하는 고객이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할 경우 선착순 700명에게 등록비(7%할인) 전액을 지원해 주는 등 총 2000명에게 차종별로 3~7%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렉스턴 W'는 18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 △'체어맨 W'는 274만원 상당의 4-Tronic을 무상장착 해준다. 고객이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 시 △'코란도 스포츠'는 5년/10만km 무상보증과 20만원(이후 무상보증만)이, △'코란도 투리스모'는 100만원(이후 80만원),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30만원(이후 1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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