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동물 권리장전'을 만들었습니다. 동물전시와 사육환경, 안전 등 동물 구입부터 사후 조치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한 것인데요. 서울숲 동물원에 나가 있는 윤현서 아나운서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에코라이프 윤현서 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요즘인데요. 어느새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을 보며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관람·체험·공연 동물 복지 기준'을 발표하고 동물의 복지 보장을 위해 배고픔과 목마름으로부터 자유, 두려움과 스트레스로부터의 자유 등 5가지 대원칙도 선언하고 지키도록 했습니다.

서울대공원·어린이대공원·서울숲·북서울 꿈의 숲에서 사육되는 동물 300여 종 3,500마리가 대상인데요.

서울숲은 도심 한복판에서 사슴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이곳 서울 숲 공원에는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물원 우리 안이 아니라 초록빛 생태숲을 무리지어 다니는 사슴이 신기한 지 아이들은 한결 신이 난 모습입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입니다.

도심 속 공원이지만 나무가 많고 소음도 적은 이곳 서울숲은 아이들에게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생태 학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선선한 가을을 느끼기 좋겠지만 큰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은 물론,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코라이프 윤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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