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인 목요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기상청은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좋음' 단계를 나타내며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는 남해상으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광주 20도, 울산 22도, 포항 19도,제주 22도로 선선하겠다.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는 것이 좋다.

28일엔 또 한차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주말부터는 다시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다. 29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8도, 30일에는 4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전국에서 15도 안팎을 보이며 쌀쌀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