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인 월요일, 전국이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좋음' 단계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20도, 강릉 18.5도, 청주 19도, 대전 19.9도, 전주 19.4도, 대구 18.6도, 부산 20도, 울산 17.3도, 제주 21도 등 전날 같은 시각보다 4~6도 높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밤부터 차차 흐려져 중부서해안에 비가 시작된다. 

25일인 화요일엔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늦은 오후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대전 19도, 광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제주 24도 등이다. 

예상 강수량(25일 00시부터 24시까지)은 중부지방(서해안 24일부터), 전북, 경북북부, 울릉도.독도에서 10~50mm, 전남, 경남, 경북남부, 제주도에서 5~20mm다.

이번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28일은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27일과 29일에는 강원영동에 비가 예보돼 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0~13도, 최고기온: 14~21도)보다 높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