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2일 최근 포스코 임원과 가진 철강금속 담당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단기 철강 가격 바닥은 확인했으며 실적은 내년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전승훈 연구원은 "포스코는 단기적으로 철강 가격의 추가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런 시황 전망에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미국, 유럽의 철강 가격이 모두 한계원가에 있어 추가 하락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 포스코는 내년 실적 중 1분기가 가장 낮고 2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대우증권 역시 2분기부터의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포스코의 분기별 영업이익에 2분기 정도 선행하는 주가는 이미 바닥을 통과했고 내년 1분기까지는 추가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배샛별 기자 star@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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