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정책토론회 개최

[출처=국회기후변화포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이달 25일 제33차 정책토론회를 열고 기후변화 적응제도의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기후변화 적응제도 강화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현재 환경부 등 20개 부처 합동으로 수립, 시행중인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폭염과 가뭄, 장마와 집중호우 등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의 피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정책이다.

기후변화 감시와 예보 시스템 등 과학적 위험관리와 취약계층 특별관리로 안전한 사회건설, 산업계 경쟁력 확보, 생물 및 서식지 보호로 지속가능한 자연자원관리 등 4대 정책부문과 이행 기반 마련에 따른 20개 정책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과 기후변화 적응정책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법적 제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민지 환경부 과장이 '기후변화 적응제도 강화를 위한 법제도 발전 방안'을 주제로,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기후변화 적응 입법 제·개정에 관한 비교 분석'을 주제로 전문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발표에 나선다.

발표 후 이어지는 지정토론은 김일중 환경정의 이사장을 좌장으로 신지영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부연구위원과 이광윤 성균관대학교 교수, 조항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등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일표, 한정애, 이정미(정의당) 의원, 김일중 환경정의 이사장, 권원태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등 주요인사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 신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홍일표(새누리당)·한정애(더불어민주당)의원이 공동대표로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정책·입법 거버넌스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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