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 방향제 만들기 등 갖가지 행사 마련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친환경 대전'. [사진=환경TV DB]

 


녹색제품과 친환경 생활의 확산을 위한 '2016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친환경 대전의 주제는 '내가 그린 건강한 세상'이다. 

친환경 대전에서는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의 행동 요령을 배울 수 있고, 빈 용기 반환·분리 배출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솔방울로 친환경 방향제를 만들고, 공방에서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가죽으로 책갈피를 만드는 행사도 마련됐다. 참관객이 직접 기상캐스터가 되고, 크로마키 촬영 기법으로 처리한 영상을 선물로 보내주는 '일일 기상캐스터'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환경부는 이번 친환경 대전을 계기로 어린이 제품, 생활용품과 같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친환경제품을 대폭 확대하고, 녹색매장도 550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환경 마크 인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 마크 사용료를 폐지하고, 환경 관련 인증 로고를 하나로 통합하여 환경 마크 인지도를 현재의 40%에서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가희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장은 "친환경 대전은 첨단 친환경기술과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알뜰한 지혜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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