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10일 경주에서 여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이날 밤 10시 59분 기상청은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는 규모 3.3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과 함께 경북지역 소방본부에는 200여건의 지진 문의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 횟수는 총 470회로 집계됐다.

이날 지진으로 대피하는 시민들은 없었으며 울산 공단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여진에 대한 원자력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여진은 원전 지진경보 수치(0.01g)를 넘지 않아 경보도 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지역은 태풍 피해복구가 완전히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 시민들을 불안감에 떨었다.

정부는 10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북구와 울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울산 북구와 울주군은 피해복구 비용 중 일부를 국고로 지원받게 된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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