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10시59분경 경주시 남남서쪽 10km지역 인근에서 진도규모 3.3의 지진이 재차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12일 진도규모 5.8 본진의 여진이라고 분석했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큰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날 11시까지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 누적횟수는 총 470회로 늘어났으며, 진도규모 3.0이상의 여진도 19회로 증가했다. 규모 1.5∼2.9 사이의 여진은 451회로 최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경주 인근에 사시는 분들 힘내세요", "이번 여진은 좀 크게 느껴질 정도였다", "기상청은 항상 지진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진짜 파악한건지", "포항에서도 느껴졌다", "이제는 지진의 떨림만 느껴도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예상이 간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SNS에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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