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날씨 [출처=기상청홈페이지]

 


9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쌀쌀하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이 나타난 곳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 산간(광덕산, 설악산 중청봉)에는 얼음이 언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할 전망이다. 9일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1도로 8일보다 낮겠다. 

오전 9시 기준으로 기온은 서울 8.8도, 춘천 8.8도, 청주 9.4도, 대구 12.0도, 포항 14.9도, 부산 16.4도, 여수 14.3도, 목포 13.6도, 광주 12.6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울릉도·독도·흑산도·홍도·서해5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제주도남쪽먼바다·제주도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바다의 물결이 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먼바다를 중심으로 10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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