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측이 공현주의 도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케팅 업체 호호호비치 측은 7일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수입 배급사인 UPI코리아는 공현주가 잘못을 인지하고 곧바로 게시물을 내렸기 때문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현주의 도촬 논란을 통해 관객도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아주길 바란다. 이를 계기로 관객의 의식이 바뀌고 극장 문화가 자정되길 바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공현주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너무나 해피엔딩"이라는 글과 함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한 장면을 촬영해 게재했다.

저작권법 제104조에는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상영관 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 송신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에 대해 공현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현주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현주는 지난 8월 배우 이상엽과 결별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공현주 소속사는 “최근 결별했다. 사생활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엽과 공현주는 지난 2013년 8월 공식 연인임을 인정한 이후 약 3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상엽은 시그널을 시작으로 색다른 모습을 연이어 선보이며 ‘믿고보는 배우’로 자리잡고 있다.

또 이상엽은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허세충만 5년차 PD 안준영 역을 맡아 보아와 심상치 않은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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