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Door Cinema Club – Someday <출처=MultiMeks 유튜브>

가수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의 신체 촬영 혐의에 대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과거 드럭 레스토랑의 표절 논란이 회자되고 있다.

드럭 레스토랑은 정준영이 리더로 있는 4인조 밴드로 지난 5월 정준영 밴드에서 이름을 새롭게 바꾸고 첫 무대에 오른바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드럭 레스토랑이 영국 밴드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영국 인디 록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은 28일 공식 트위터에 "우리가 누군가에게 영감을 줬다니 기분이 좋다"는 글과 함께 드럭 레스토랑의 곡을 직접 링크시켜 화제가 됐다.


Drug Restaurant – Mistake <출처=Suga sweet kookies 유튜브>

이와 함께 드럭 레스토랑의 타이틀곡 '미스테이크'가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의 '섬데이'와 도입부가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이 일었다.

'미스테이크'는 정준영과 조대민의 공동 작곡으로 정준영은 멜로디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당시 C9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조대민이 투 도어와 같은 밴드 음악을 지향해 음악적 영감을 받은 것은 맞지만 표절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준영의 무혐의 처분과 함께 오는 22일 대구 락왕에서, 11월 20일 대전 인스카이투에서 공연이 매진된 것으로 알려져 복귀시기가 빨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소속사 측은 “아직 개최 여부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내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binia96@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