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목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권을 완전히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6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5mm 안팎이다.

이 시각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15.8도, 강릉 19.1도, 청주 17.2도, 대구 19.8도, 광주 19.5도, 부산 23.1도, 울산 20.4도, 제주 21.9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4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광주 26도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금요일인 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7일 밤부터 8일사이 남부지방엔 돌풍·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7일 00시부터 8일 24시까지)은 충청도, 경기북부(8일), 강원도(8일)에 5~30mm,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8일) 30~80mm, 많은 곳은 남해안, 지리산부근에 120mm 이상이다.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무렵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8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비가 그친 뒤 9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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