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은 30~80mm, 강원영동·남부지방에 10~50mm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겠고, 서해‧남해‧동해 먼바다와 제주 앞바다에서 1.5~3.0m로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29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아침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주말까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인 10월 1일과 2일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1일에는 충청도에도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밤사이 중국에 상륙한 제17호 태풍 메기에 이어 제18호 태풍 차바까지 북상하면서 10월 태풍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제18호 태풍 차바는 28일 오전 3시 현재 괌 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3km의 속도로 북상중이다.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18m/s, 강풍반경 180km의 약한 소형급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태풍은 계속 북상해 10월1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이후 진로가 유동적이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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