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올해 첫 단풍은 예년보다 2~8일 늦어진다고 하는데요. 서울 남산타워를 윤현서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ST] 안녕하세요. 에코라이프 윤현서입니다.

가을이 오면 울긋불긋 단풍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올해 가을 단풍은 예년보다 늦게 시작되겠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남산타워는 여름을 떠나보내기 아쉬운 듯 아직 초록 빛깔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에 걸린 하얀 구름이 멀리 보이는 산들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채화가 펼쳐진 것 같습니다.

[RE] 한국의 대표 명소답게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고요, 가을을 만끽하며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RE]산 정상에서 20% 정도가 물드는 첫 단풍은 이달 말 설악산에서 시작됩니다.

단풍전선은 점차 남쪽으로 이동해 10월에는 남산을 비롯한 전국이 고운 빛으로 물겠습니다.

[ST]당분간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올해는 늦더위 속에 일교차가 커지면서 단풍빛깔이 더 화려해지겠는데요. 단풍놀이 계획을 미리 세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에코라이프 윤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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