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3일 금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 기준 경주 지진에 따른 여진이 최근 35시간 동안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루가 넘게 여진이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12일 밤 관측 사상 최강규모인 5.8 본진이 일어난 후 처음이다. 

이 시각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수준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는 주말까지 쭉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9월24~25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24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18도, 강릉 17도, 대구 15도, 광주와 부산 18도 등이 예상된다. 서늘한 아침과 달리 한낮에는 서울28도, 안동 27도, 강릉 25도까지 올라 큰 기온차에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인 25일에도 대체로 쾌청한 날씨 속에 전날과 비슷한 기온분포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동안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6일 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 27일 화요일과 28일 수요일 사이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낮·밤으로 큰 기온차가 나타나면서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감기나 편도염 같은 호흡기질환에 감염되기 쉽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고 사무실이나 교실 등의 생활 공간은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얇은 옷을 여러겹 입어 낮·밤에 따른 온도 변화에 따라 한 겹씩 벗거나 입으며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weathernara@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