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0일인 화요일 오후, 전국적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 제주도에는 구름 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자외선지수는 '약간 나쁨'으로 예측되니 강한 햇볕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은 20일 오후 3시 기준 총 401회이고, 최근 1시간동안 발생한 지진은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규모 1.5에서 3.0 미만의 여진은 385회, 규모 3.0~4.0사이의 여진은 14회, 규모 4.0이상의 여진은 2회를 기록하고 있다.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 특보가 내려진 울진,경주,포항 등 경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남해상과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가에선 너울이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태풍 '말라카스'가 점차 약화되면서 북동진하고 있어 21일부터 해상특보가 점차 약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1일 수요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9도, 낮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26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가 예상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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