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0일 화요일, 전국이 완연한 가을 날씨에 들어섰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광주 27도까지 오르겠다.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은 20일 11시 기준 총 401회이고, 최근 1시간동안 발생한 지진은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총 여진 횟수는 401회로 규모 1.5에서 3.0 미만의 여진은 385회, 규모 3.0~4.0사이의 여진은 14회, 규모 4.0이상의 여진은 2회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한편 19일 자정 일본 규슈 남단에 상륙한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영남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전남 일부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졌고 경북 포항, 경주, 전남 여수 등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태풍 '말라카스'는 현재 소형 크기의 강한 태풍으로서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35m, 최대순간풍속 초속 50m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중심부로부터 반경 110㎞ 범위 내에서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말라카스'가 점차 약화되면서 북동진하고 있어 21일부터 해상특보가 점차 약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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