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경북 경주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 오후 8시 33분 경북 경주 남남서쪽 11km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이에 JTBC 손석희 앵커는 패널로 출연한 지진학 박사에게 "본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패널은 "지진은 단층의 연장선과 비례하고 있다. 그 단층의 연장선이 짧은 거라면 이번 지진이 최대이겠지만 양산단층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더 큰 지진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양산단층에서 발생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양산단층은 포항~경주~부산~양산까지 이어지는 단층으로 아직 활동하는 활성단층을 말한다.

특히 부산에는 양산단층이 통과해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상청은 양산단층이 '활성단층'으로 판명된 만큼 또 다른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다시 강한 지진이 올 것이란 괴담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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