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나 음료 [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의 '티바나' 음료 중에서 '샷 그린티 라떼'의 판매량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며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티 전문 브랜드 '티바나'의 출시일인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판매된 음료가 100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샷 그린 티 라떼'가 50만잔이 넘게 판매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티바나'는 지난 6일 스타벅스 전국 940여개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런칭한 바 있다. '샷 그린 티 라떼'와 '자몽 허니 블랙 티' 등 수제 음료 2종과 '유스베리 블랜드','제주 녹차', '히비스커스' 등 총 8종의 개별 음료 및 패키지 제품이 티바나 브랜드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스타벅스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는 '샷 그린 티 라떼'다. 100% 제주산 그린 티 파우더와 에스프레소 샷이 어우러지는 커피와 티의 조합으로 구성된 음료로 100만잔 중 과반수가 넘은 50만잔이 넘게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음료나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풀 리프 티의 경우에는 '유스베리'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유스베리'가 카페인 함량이 낮아 저녁에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티라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미 티 시장이 성숙되어 있는 한국에서 '티바나'는 누구에게나 가볍고 손쉽게 다양한 차 음료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라며 “새로운 취향을 찾아 왔던 잠재 고객 수요와 조화를 이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티바나 런칭 기념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티바나 티 패키지 상품 구매시 티바나 음료 e-쿠폰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차 산업 발전과 차 생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티바나 판매 금액 일부를 출연하는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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