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차량 상태 점검과 안전 운전을 위한 팁 소개

자동차 점검 모습[출처=한국지엠]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시에는 극심한 교통체증과 평소보다 긴 운전시간으로 피로감이 몰려오기 마련이다. 이에 쉐보레가 장거리 안전운전 팁을 소개했다.

◇출발 전 꼼꼼한 차량 점검은 필수

장거리 운전에 앞서 차량 상태 점검은 필수다. 특히 서다가다를 반복하며 장거리 운전을 하기 때문에 각종 오일류와 냉각수 점검이 중요하다. 또 브레이크, 엔진, 자동변속기용 오일 양을 살펴 보충하고, 워셔액도 비축해 두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나 공기압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도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야간 주행에 대비해 전조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빗길을 대비해 와이퍼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를 알아두고, 차량 등록증 등도 차량 내에 비치해두는 것이 좋다. 또 기본 응급약품을 챙겨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전 중 문제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대처해야

주행에 문제가 없던 차에서 갑자기 고장이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 엔진 과열이나 배터리 방전 때문이다. 운전 중에 온도 게이지가 치솟으며 엔진이 과열된 것인데, 일단 에어컨을 끄고 서행하며 엔진을 냉각시킨 후 냉각수를 보충하고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추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

주행중 사고가 발생했다면 즉시 멈춰 스프레이 페인트로 사고차량 위치를 표시하고 손해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그 다음 목격자를 확보하고 사고와 관련된 상대 운전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운전면허번호, 차량번호 등을 서로 적어둔다. 사고의 대부분은 쌍방과실이므로 잘잘못을 다투기보다 차를 안전지대로 옮기고 보험사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

◇자기관리를 통한 최적의 컨디션 유지가 중요

과격한 운전습관은 동승자에게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차선 변경 시 반드시 사전에 방향 지시등을 켜고, 무리하게 끼어드는 습관은 지양해야 한다. 또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장시간 운전의 가장 큰 적은 졸음운전이다. 졸음을 억지로 참아가며 운전대를 잡기보다, 휴게소에서 20~30분 정도 잠을 자거나 차에서 내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몸 상태를 개운하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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