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6일 화요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뿌연하늘이 드러나 있다.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북엔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지겠고 수도권·강원권·충청권엔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한국환경공단은 서해상에서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낮에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의 생성과 대기 중 이동으로 오존 농도도 '나쁨'단계를 보이겠다.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24도, 춘천 21.5도, 대전 23.6도, 전주 23.3도, 대구 24.7도, 제주 24.6도, 부산 27도로 전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상태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0도까지 올라 다소 더운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간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9일 금요일엔 강원영동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7일 수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 8일 목요일에는 27도로 내려가 차츰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과 11일, 12일 강원 영동에 비가 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추석 명절인 15일까지 전국적으로 날씨가 좋을 것"이라며 "다만 한낮에는 다소 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분간 늦더위가 이어지겠지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해 일교차가 무척 크게 벌어지겠다.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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