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하절기에 예상되는 축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부분 점검에 나섰다.

하절기에 예상되는 축산피해를 강풍, 침수, 폭염, 정전에 따른 가축의 폐사 및 전염병 발생, 축사의 유실, 병충해, 초지의 유실 등으로 판단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하절기 축산분야 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해 시군에 시달했다고 전라북도가 오늘(2일) 밝혔다.

전라북도 축산부서는 하절기 재해 예방대책 추진기간을 10월말까지로 정하고 단계별 행동 메뉴얼을 작성하여 중점 관리항목별 세부실천 요령을 마련했다. 사전근무태세 강화와 피해발생시 상황파악 및 응급복구, 축사 축산시설 가축피해 방지, 사료 목초지 피해 방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우·태풍시 축사주변 배수상황을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해 축사나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염에 대비해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송풍기의 점검과 전기 누전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받도록 농가에 당부하였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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