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30분 고속도로 정체구간 [출처=로드플러스]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나들이 차량들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하행선 정체는 오후 7~8시께, 상행선은 오후 9~10시께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탄진나들목~청주나들목, 천안삼거리휴게소~천안나들목, 동탄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판교분기점~서울까지 총 50.6㎞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나들목~매송나들목,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총 48.0㎞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으로 새말나들목~원주나들목, 마성나들목~동수원나들목, 동군포나들목~안산분기점, 군자요금소~서창분기점 등 총 46.7㎞ 구간에서,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미사나들목~강일나들목 1.6㎞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하행선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천안휴게소~청주나들목을 비롯한 총 30.8㎞ 구간 등 일부 도로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측했고 오후 4시까지 29만대가 빠져나가 24만대가 돌아왔다. 

fly1225@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