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주말을 맞아 강원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정체가 이제 주요 고속도로 모든 구간에 걸쳐서 나타나고 있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에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되고 있다.

이날 고속도로 정체는 저녁 8시가 지나야 모두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후 12시 현재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되고 있다.

특히 경기권과 충청권, 지방쪽으로 향하는 길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

강원권으로 가는 길도 이미 영동고속도로 경기권에서 정체가 길게 자리하고 있다.

신갈분기점에서 양지터널까지 15km 길게 정체를 보이고 있고 원주 일대로는 작업의 영향까지 겹쳐 있기 때문에 문막에서 원주까지 13km 막히고 있다.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도 교통량 많아지면서 정체 계속되고 있다.

양양 방향, 덕소에서 서종까지 20km 정체를 지나면 설악에서 가평까지 지나기도 어렵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쪽으로 향하는 길, 하남분기점부터 중부3터널까지 20여 킬로미터 정체를 보이고 있다.

제2중부고속도로로 교통량이 몰리면서 역시 이천 방향으로 신월천교를 앞두고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이천까지 향하신다면 제2중부고속도로가 조금 더 수월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로 예상했다.

하행선의 정체는 오전 11시 절정을 이루고 오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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