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금요일인 25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내리던 빗방울이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인 날씨를 보이고 있다.

비구름은 현재 경북북부, 충청도, 경남 일부 지역으로 이동해 비를 뿌리고 있지만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비로 인해 전국의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체된 가운데 당분간 무더운 날씨는 없겠으나 일본 남해상에 위치한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의 간접영향으로 31일까지도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동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경보, 그 밖의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14시 발효), 부산앞바다(14시 발효)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모레인 28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 밖의 남해상에도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후 2시 지역별 기온은 서울 26.7도, 대전 20.5도, 광주 28.4도, 목포 29.1도, 춘천 25.8도, 대구 21.4도, 부산 24.1도, 제주 30.7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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