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화재로 중단됐던 수색역 서울역 방면 운행이 재개됐다.

24일 서울교통방송에 따르면 수색역에서 증산교로 가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서 가건물 화재가 발생해 중단됐던 경의중앙선 서울역방면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운행 재개를 시작했다.

또 오전 8시 15분부터 용산행 열차는 운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열차를 수동운행하는 상황이어서 여전히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

특이 이날 경의중앙선은 한창 출근길 직장인들이 탑승할 시간에 운행이 중단돼 직정으로 향하는 승객들이 지각하는 사태가 속출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자 승객들은 “수색역 화재는 뭐야” “왜 행신역에서 수색역으로 찔끔찔끔 지나가는데?”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방송사들이 몰려있는 DMC역 인근 수색역의 특성 상 연예인 팬들의 원성도 자자하다.

SNS 상에는 “쇼챔 가실 때 경의선 타시는 분들, 지금 수색역 근처에 화재나서 지연운행 중이니 참고하세요” “급해 죽겠는데 수색역 화재 발생해서 열차 멈춤, 촬영장 늦게 생겼네 꼭 이런 날 일 생기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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