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oldFusion 유튜브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모터스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독도는 아예 지도에서 누락해 논란이 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19일부터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그러나 테슬라 사전계약 인터넷 홈페이지 지도 속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

또 테슬라의 홈페이지에서 독도는 아예 누락됐고 서해는 '황해'로 표기했다.

또 중국과 일본 지역에서 운영 중인 매장과 서비스센터, 충전소 등을 표기했지만 우리나라 지도에는 전혀 반영돼있지 않다.

누리꾼들은 "국내 진출하겠다는 업체가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않았다"며 비판하고 있다.

테슬라는 홈페이지에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간단한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예약금을 내면 모델S와 모델X, 모델3를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고급 세단형인 모델S는 200만원,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모델X는 500만원, 보급형 세단인 모델3는 100만원을 예약금으로 걸어야 한다.

소비자가 차량을 주문하지 않으면 예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테슬라는 홈페이지에 한국법인 대표자 이름과 사무실 위치, 연락처 등도 명기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테슬라코리아유한회사란 이름으로 국내 법인 등록을 마치고 공동 대표이사로 미국인 토드 앤드루 마론(37)과 수전 진 레포(48) 등 2명을 선임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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