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16일 화요일 오후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기온 분포는 서울 33.5도, 춘천 33.5도, 대구 31도, 여수 31.4도, 포항 29.8도, 부산 30.8도, 제주 31.5도, 전주 33.5도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 오후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고 있다. 특히 경북 동해안에는 대기불안정이 더해져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두터운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서울시는 16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해 실외활동 및 차량운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대기 환경 상황을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강한 자외선에 의해 오존 생성이 빨라져 수도권과 충청지역은 오존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에어코리아는 "오존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손상되거나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낮 시간 무리한 바깥활동은 자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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