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배드민턴에서 세계랭킹 5위 정경은(26)-신승찬(22)조가 여자 배드민턴 복식 세계랭킹 1위 일본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와 4강전에서 맞붙는다.

이들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펼쳐진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1위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네덜란드)을 세트 스코어 2대 1(21-13 20-22 21-14)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경은-신승찬 조는 2세트까지 팽팽한 경기를 유지하다가 세번째 세트 중반 8-7 역전을 시작으로, 승기를 잡고 21-14로 점수를 벌리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정경은-신승찬이 출전하는 여자 복식 준결승전은 16일 오후 10시30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세계랭킹 9위인 장예나-이소희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카밀라 에 1대 2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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