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환경TV DB

 


기상청의 부정확한 날씨예보 탓에 올해 소금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안산시의 한 염전 대표는 10일 "기상청에서 내일 비가 온다고 하면 염전들은 그동안 농축시킨 소금물을 모두 해주로 끌어들여야 하는데 비가 오지 않으면 염전 주인들은 엄청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염전 대표는 "요즘 각 염전에서는 기상청 예보는 그냥 참고만 하고, 예전처럼 달무리나 바람 방향을 보며 내일 날씨를 예측한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천일염 가격은 소금 생산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재고량이 많아 현재 20킬로그램 한포대에 만 8천원선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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