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포커스뉴스

 

연이은 폭염과 열대야로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지속되면 스트레스 유발 호르몬 증가로 고혈압 위험을 2배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한다.

심야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이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으로 체내 온도조절을 하는 중추신경계가 흥분하게 돼 각성상태로 잠을 깊이 자기는 어렵다.

수면 부족에 시달린 인체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 수치를 높여, 심장박동수가 평소보다 빨라지고 혈압도 높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고혈압 위험은 2배 증가하고 뇌졸중, 심근경색 등 지병이 더 악화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의학 전문가들은 당부한다.

또한 여름철 더위를 식힐 목적으로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이 들어간 가당탄산음료를 섭취하면 비만 여성의 고혈압 위험을 2배나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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