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8월,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시원한 판촉 행사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반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원과 30만원씩 각각 할인혜택을 신규 제공한다. 또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지난달(80만원)보다 20만원 추가된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2016년형 '투싼'도 이달 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경차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판촉에 들어간다. 배기량 1000cc미만 경차를 보유 중인 고객이 엑센트를 구입할 경우 3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에서는 8월을 맞아 '모닝' 특별혜택을 시작한다. 모닝을 구입하는 고객은 '100만원 할인', '삼성 UHD 스마트TV', '60개월 최저 1.0% 초저금리 할부+60만원' 등 3가지 조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경차 지원금 20만원과 경차보유 지원금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특별 한정판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형 모델을 구입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은 선착순 5000대를 특별 할인된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할인 혜택 차량은 K3(10% 할인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할부 + 7% 할인), K5(7% 할인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할부 + 5% 할인), K5 하이브리드(10% 할인 또는 최저 1.5%초저금리할부 + 8% 할인), 스포티지(50만원 + 3% 할인 또는 최저 1.5%초저금리할부 + 3% 할인) 등이다.

쉐보레도 8월 한달 간 현금할인과 할부 프로그램 등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8월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 최대 350만원의 현금할인과 최대 60개월 4.9% 장기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스파크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의 할인혜택과 동시에 4.5% 36개월 할부 혹은 4.9% 60개월 할부를 적용 받을수 있다. 100만원 할인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50만원 현금할인과 프리미엄 다이슨 무선 청소기를 제공하는 옵션도 있다.

쉐보레 차량을 3년 이상 보유한 고객이 크루즈를 구입하는 경우, 30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쉐보레 RV 차량의 경우에는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선 차량 구입 시 차종별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SM6 디젤 조기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QM3는 이달 현금 구매 시 50만원 현금 할인을 제공하고, 해피초이스 할부를 통해 구매 시 4.5%(36개월)와 4.9%(48개월)의 두 가지 상품 중 선택해 추가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SM6 디젤 출시를 기념해 디젤 모델 조기 출고고객에게 SM6 구매 혜택과 함께 추가로 2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SM3는 현금 구입 시에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5%+밸류박스(36개월), 2.5%(36개월), 3.5%(48개월), 4.5%(60개월)의 할부 이용 시 추가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7년형 SM7은 최근 출시한 택시트림을 제외한 모델에 한해 50만원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며, 할부 상품은 1.9%(36개월), 2.9%(60개월)의 초저리 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SM5도 30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QM5는 최대 200만원의 파격적인 현금 할인을 제공하며 할부 구매 시 3.9%(36개월), 4.5%(60개월)의 할부상품에 추가 150만원의 현금 할인 또는 무이자 36개월의 파격적인 혜택 중 선택이 가능하다.

쌍용자동차도 차종별로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교체 프로모션을 확대 운영과 함께 여름 휴가비 지원 등 고객맞춤형 판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쌍용차는 10년 경과된 모든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이 차량 폐차 후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구입하면 30만원을, 코란도 C 및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50만원,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7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7년 이상 경과된 차량(최초등록기준) 보유고객이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코란도 C,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30만원,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는 5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쌍용차는 렉스턴 W를 구입하면 여름 휴가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티볼리는 20만원, 티볼리 에어는 3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는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코란도 C는 여름 휴가비 70만원과 함께 매립형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