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사우스이스트 술라웨시주 농업협력단 출처=영월군 제공

 


인도네시아 사우스이스트 술라웨시주 농업협력단이 영월군의 선진 농업 시스템을 견학하고 31일 출국했다.

협력단과 영월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선규 군수와 엄기만 농촌지도자연합회장 등 농업인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월과 인도네시아 4개군의 농업 현황과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통해 영월군과 인도네시아는 오는 2021년까지 영월군 농기계임대사업 제도와 운영 노하우, 선진 농업기술, 농업 기계화,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농업협력단은 이날 농업기술센터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하고 28일에는 남면 승당마을 축산농가와 태양광발전소,주천면 토마토 재배농가를, 29일에는 장릉과 청령포·동강사진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사례흐라사타 부주지사는 “성공적으로 농업과 농촌발전을 이룩한 한국을 배워 선진 농업기술과 농기계를 도입해 농업 현대화를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 방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영월군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농업기술을 자원화해서 수출하면 농업에서도 한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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