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졸업식 기념촬영 모습 [출처=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이 환경 체험 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공익 활동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 책임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 그룹 측은 "새로운 과학기술을 활용,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서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건강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위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사업회사인 동아에스티는 매년 여름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해 왔다. 이 행사는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충청남도 서천군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천연재료를 활용해 밀랍향초, 베틀 팔찌를 만들고 천연 염색을 해보는 자연체험활동을 했고, 갯벌에서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고 관찰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지구의 5대 대표 기후대를 체험했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을 관찰하고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2004년에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 11년간 약 700명의 중학생을 강원도 정선 동강, 상주 성주봉 자연휴양림, 서천 국립생태원 등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전파하는 청소년 환경지킴이를 양성했다. 지난해에는 매년 늘어나는 참가 희망자들에게 생명존중의 정신을 배울 기회를 주기 위해 기존 50명의 참가자를 60명으로 늘렸다. 또 4박 5일간의 일정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는 1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게 됐다.

일반의약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동아제약도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1998년 시작된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남녀 각 72명씩, 총 144명의 대학생이 20박 21일 동안 직접 우리 대한민국 땅을 두 발로 걸어 완주하는 행사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매 행사 참가대원들은 20박 21일 동안 500㎞가 넘는 길을 걸으며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새기는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며 "동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우정을 쌓는 것은 물론, 평생 간직할 추억까지 만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아제약은 2014년 유엔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의 전국 14개 지사에 박카스 3만병을 후원했다.

지난해에도 박카스 후원과 힘께 임직원들이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희망나눔봉사센터 서울 종로∙중구지역본부를 방문,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들과 함께 50가구의 밑반찬을 조리하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배달하는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동아쏘시오그룹은 2005년부터 매년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무의탁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위한 '밥퍼나눔운동' 행사를 갖고 있다. 이 행사에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가, 밥과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점심 배식 봉사를 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뿐 아니라 소외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실시하고 있다. 바자회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된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쌀과 연탄을 후원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고향 방문도 지원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사회가 발전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고,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될 때 더 큰 빛을 발한다는 신념으로 사회공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hypark@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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