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A씨에게 불리한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다.

출처=유튜브 캡처

 

A씨의 변호를 맡았던 손수호 변호사는 “새로운 사실 관계가 발견됐고,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 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있었다”며 24일 사임했다.

24일 채널A에 출연한 백성문 변호사는 "여성A씨가 알려줬어야 했던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든지 또는 사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말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 여성이 밝히지 않았던 부분이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됐다"며 "고소 여성이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A씨가 제출한 속옷에서 검출된 정액의 DNA와 이진욱의 구강상피 세포에서 채취한 DNA를 분석한 결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폭행 증거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다라 곧 결과가 나올 두 사람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A씨가 이씨를 무고한 정황이 짙다”며 “이씨와 A씨의 추가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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