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최신호는 기후변화 때문에 각종 재해들이 속출하지만, 인류는 이 때문에 변화될 무서운 미래에 대해 대비가 돼있지 않다"고 1일 경고했다.

내용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미주리주 조플린시를 강타한 토네이도,미시시피강 범람으로 인한 116년만의 최대홍수,텍사스100년만의 가뭄 등으로 600여명이상이 숨지고 90억달러 이상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러시아에서도 작년에 무더위로 1만5천명이 숨졌고, 호주와 파키스탄 홍수로 2천명이 희생, 중국은 수개월간 이어진 가뭄으로 수백만 에이커의 농지가 황폐화됐다.

이처럼 기후변화로 생긴 많은 피해는 생태계에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이고, 앞으로 인류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치르게 할지도 예측할수 없다.

이로 인해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내 관련 전문가도 전무한 상태이며 대부분 다른 부서에서 징발된 수준이다. 이러다 보니 그들은 복잡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 제프리 삭스 소장은 "부시 행정부는 거의 재앙수준이었고, 오바마 행정부도 민주당 핵심인사들이 이 문제에 망설이는 경향이 있어서 별로 이뤄놓은 것이 없다"면서 "이미 수습가능한 시기는 지났다"고 경고했다.

이어 애리조나주립대 대니얼 새러위츠 교수는 "대비하지 않는다는 것은 수백만명의 인류를 죽음과 파멸로 내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상훈기자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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