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4경기 연속 안타을 이어가며 타율을 0.156으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3구째의 95마일(약 152km/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33타수 5안타째를 기록하며, 타율을 0.156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4회 1루에 나간 최지만은 2루 도루에도 성공하면서 이어진 젯 밴디의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5회말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LA 에인절스는 화이트삭스에 8-1로 승리했다.
한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이날 이대호가 1루를 밝은 것은 8회말 몸에 맞는 공 출루뿐이었다. 팀은 1-8로 패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 패배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성폭행 혐의로 곤욕을 치르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벤치에서 대기하다 10회초 대타로 들어섰고 12회초 1사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를 기록하며 5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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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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