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내비게이션 웹툰 출처=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한국형 e-내비게이션 사업단’ 현판식을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핵심기술 개발과 해사 디지털 인프라 구축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컨소시엄, 국제표준선도기술 개발을 수행할 주관연구기관으로 한국선급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략이행계획을 수립 및 사업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3월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총괄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석 해수부 장관,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연구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앞으로 연안여객선, 위험물운반선, 어선 등 국내외 운항 선박의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선박에 해양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e-내비게이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연안 100㎞ 이내 바다서도 휴대폰 이용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도 구축할 전망이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 관련 단체 및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형 e-내비게이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바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뿐 아니라 해양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효과적으로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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