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 엠블럼 [출처=KBO 공식홈페이지]

 

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15일은 홈런레이스 가 16일 올스타전 경기 및 각종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건 이번 올스타전 슬로건은 '#ExploreBaseball'로, '야구의 모든 경험'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아울러 KBO는 지난 14일 올스타전 참가선수와 홈런레이스 참가선수 등을 확정 발표했다.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집계결과 이번 올스타전 최고의 별은 NC 나성범이었다.

나눔 올스타(NC,넥센,한화,KIA,LG) 외야수 부문의 나성범은 10개 구단 120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61.89점으로 유일하게 60점대 점수를 받으며 KBO 리그 최고 인기선수에 등극했다. 팬 투표 3차 집계까지 최다 득표 선두를 지킨 나성범은 최종 집계에서 101만9654표를 기록, 한화 이용규를 7천여표 차로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016 KBO 올스타전 최고 인기선수로 선정됐다.

드림 올스타(두산,삼성,SK,롯데,kt)에서는 선발투수 두산 니퍼트가 56.13점으로 1위에 올라 올스타 베스트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4일 현재 11승으로 KBO 정규시즌 다승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니퍼트는 해당부문에서 팬 투표(983,815표)와 선수단 투표(186표) 모두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한편 15일 열리는 홈런레이스에는 지난해 이 부문 우승자 황재균과 준우승자 테임즈의 홈런포 재대결이 진행된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황재균을 비롯해 최형우(삼성) 이재원 정의윤(이상 SK)이 참여한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자인 테임즈(NC)와 윌린 로사리오(한화), 나지완(KIA), 히메네스(LG)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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