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금희가 KBS ‘아침마당’에 하차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이금희아나운서를 그리워 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오후 '아침마당' 게시판에는 '이금희 복귀요청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금희 복귀요청 릴레이'라는 제목에 차례로 번호를 달아 복귀를 요청하는 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114건의 릴레이 글이 게시됐다.

글 내용은 대부분 이금희 아나운서의 하차 철회 요구다. 한 시청자는 "부모님 심부름 왔다. 이금희 언니 복귀시켜주세요"라고 글을 남겼으며 "KBS는 여전히 눈앞의 이익만 생각한다"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곳곳에 보인다. 

그의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여러 매체 등에 메일이나 유선전화로  '이금희 아나운서 복귀 요청에 대한 목소리를 내 달라'며 나서고 있다. 이처럼 18년간 안방마님으로 시청률을 견인해온 이금희 아나운서의 하차에 시청자들은 여전히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현재 ‘아침마당’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하차 철회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대부분 “제작비 절감을 위해 이금희를 하차시킨다” “내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결정이다”라는 제작진의 하차 설명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였다. 

시청자들은 “다음 아고라에 청원이라도 해야 하나” "이제 '아침마당' 안 본다" “제작비, 내부 인력 활용을 위해 하차한다면 ‘전국 노래자랑’ 송해나 그 외 라디오 등의 방송 전부 본사 아나운서로 교체해야 할 것” “이금희 없는 아침마당 상상할 수 없어” “상징성과 돈을 맞바꾸는 행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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