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밝힌 목표 연봉과 그간의 삶이 화제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서 MC 윤종신은 “도끼가 매해 연봉이 두 배씩 오른다. 지난해에는 20억원을 벌었고 올해에는 50억원을 버는 게 목표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끼는 "음원 수익 정산이 늦게 된다.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까지 50억이 목표다"라고 답했고 윤종신은 "음원 수익만으로 50억은 쉽지 않다"며 놀라워했다. 또 도끼는 “평소 돈을 많이 쓴다”며 “곡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소비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끼는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서울 여의도 중심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있는 자신의 펜트하우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집안에 당구대가 있는 것은 물론, 옷방에는 운동화 박스가 쌓여 있으며 수백개의 금 장신구로 가득차 있었다.
당시 도끼는 “2002년 13살이었을 때 가족이 부산에서 큰 레스토랑을 하다가 파산해 형과 둘만 서울로 올라왔다. 기획사 빌딩에 있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2년 동안 살다가 가족들이 서울에 올라오면서 청소부들이 쓰는 작은 방에서 생활했다”라고 밝혔다.
또 “저는 일반적으로 살아오지도 않았고, 일반적으로 크지도 않았다. 학력도 초등학교 졸업이 끝이고, 혼혈에 키도 작고... 그래서 저는 자유롭게 살아도 충분히 잘살고 가족들도 부양할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자신의 치열했던 삶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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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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