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월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일본산 신선 농임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방사능(134Cs +137Cs) 물질 가운데 요오드(131I)는 반감기가 짧아(8일) 우선적으로 세슘(137Cs)을 대상(30년)으로 실시하고 차후 오염의 정도에 따라 추가실시여부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일본산 신선 농임산물은 2010년의 경우 건수로는 29건, 중량으로 109,363kg, 금액으로는 195,041달러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며,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멜론, 호박 등으로 주로 마트로 유통·판매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일본 대지진의 사태를 지속적으로 상황을 관망하여 수입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성물질 검사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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