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해도 매운 기사
한류스타 빅뱅이 명성에 반비례하는 비매너적 태도로 비난의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오후 중국 매체 시나위러는 “K-POP스타 빅뱅의 승리가 중국의 한 고속열차에서 자신의 맨발을 차창에 올렸다”라며 “교양 없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 승리는 열차에서 창문에 다리를 올린 채 잠이 들어 있다. 해당 사진은 중국의 SNS인 웨이보에 게재됐으며 올려진 직후부터 13일 오전까지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의 중국 네티즌은 승리를 비난하고 있다.
“정상에 있는 스타일수록 행동 하나에 신중해야” “승리는 왜 자꾸 구설에 오를까” “이 장면은 옹호할 수 없다” “질타받아야 마땅한 행동”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11일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중국 쉬저우에서 상하이로 가는 고속 열차에 몸을 실었다가 사진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승리의 태도는 빅뱅의 좋은 소식과 맞물려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빅뱅은 지난 6일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셀러브리티 100인’에서 54위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 한 해 동안 세전 4400만달러(한화 51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남성그룹인 마룬5의 연간 수입 3350만달러(한화 약 387억원)를 뛰어넘은 수익을 올린 것이라 세계적 관심을 받는 상태였다. 중국에서의 비매너 논란이 아쉬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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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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