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13일 찜통 더위를 보이며 일부지역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습도도 높아서 불쾌지수도 높게 나타나겠다.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대기불안정이 강해져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5~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 1시를 기해 경상북도(경산시, 영천시), 강원도(홍천군평지, 횡성군, 원주시), 경기도(여주시, 가평군, 이천시, 하남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낮동안 볕도 강하겠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매우높음'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피하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외출시에는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바르고, 2시간 마다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제주 29도 등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오후들어 장마전선이 일시 제주 남해상으로 이동했다가 15일에 다시 북상해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주 금요일(15일)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충청과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토요일(16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더운 여름철에 몸은 밖의 열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몸의 기운도 땀과 함께 빠진다. 서늘한 곳을 찾고 찬 식음료를 반복적으로 먹다 보니 몸속은 오히려 차가워져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울 여름 보양식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 등이다.  

이 중 삼계탕은 소화가 잘되고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스태미나 음식이다. 특히 닭에는 소고기보다 많은 필수아미노산 함유하고 있어 몸에 흡수가 잘되어 체력보강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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