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기준 기상청예보

 

오늘(3일)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밤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의 강한 장맛비와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도의 변동성이 크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하루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평균 30∼80㎜정도로, 일부 지역에선 10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와 서해5도 등에선 20∼60㎜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최고 2~3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낮 최고 예상기온은 27도, 부산 26도, 광주 26도 등이다. 

기상청은 "3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4~5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5일까지 대부분의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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