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오피넷 홈페이지

 


가파르게 오르던 휘발유와 경유가격 상승세가 이번주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이후 휘발유는 9주째, 경유는 11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긴 했지만 금주 상승폭은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가격은 ℓ당 1442.6원으로 전주보다 0.6원(0.04%), 경유는 1231.8원으로 1.2원(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542.5원으로 최고가를, 전북이 1422.9원으로 최저가를 차지했으며, 제주(1498.6원)는 이번 주에도 1500원을 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생산증가와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당분간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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